이날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다만 그는 “그 이상은 밝히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문답 중 김 위원장에게서 전날 친서를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름답고 아주 개인적이며 아주 따뜻한 편지”라고 강조했다.
한편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 사위 관련 업체에 공기업이 수백억원을 출자해 준 배후에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이 있었다’는 자유한국당의 주장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윤 수석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국당이 지목한 회사(케이런벤처스)는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설립돼 같은 해 12월 120억원, 2017년 4월 90억원 등 210억원을 출자받은 것으로 한국벤처투자 공시에 나와 있다”며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 수석은 “주 보좌관은 허위 사실로 기자회견을 한 한국당 의원들을 조만간 고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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