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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인천 미추홀구청장 “따뜻한 손으로 작지만 소중한 일하는 구청장 될 것”

김정식 인천 미추홀구청장 “따뜻한 손으로 작지만 소중한 일하는 구청장 될 것”

등록 2019.06.25 01:23

주성남

  기자

김정식 인천 미추홀구청장이 취임 1년을 맞아 그동안의 소회를 밝히고 있다.김정식 인천 미추홀구청장이 취임 1년을 맞아 그동안의 소회를 밝히고 있다.

“생각은 서생적으로 하되, 실천은 상인적 마인드로 경영자 역할을 하는 미추홀구청장이자 최고경영자가 되겠다.”

김정식 인천 미추홀구청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이 같이 말하며 “골목골목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어주는, 작지만 소중한 일을 잘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자신을 행운의 사나이라고 칭했다. 남구청장으로 당선됐다가 초대 미추홀구청장이 됐기 때문이다.

김 구청장은 지난 1년간의 성과로 ▲2018년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서 ‘주안미디어문화축제’가 국무총리상 수상 ▲빈집에 도시농업을 결합,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서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대상으로 선정 ▲어르신과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꼽았다

김 구청장은 미추홀구 일자리정책 기조로 어르신과 청년, 여성, 장애인 등 누구나 원하는 일자리에서 마음껏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한 출발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주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도록 구민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 1만465개 창출을 목표로 구정을 운영하고 있다.

-다음은 김정식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구청장 취임 1년을 맞이했다. 그동안의 소회는.
2018년은 가장 큰 행운의 해였다. 정치입문 8년 만에 남구청장으로 당선됐고 초대 미추홀구청장이 됐다. 민선7기를 시작하면서 구정목표를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구’로 정하고 5대 전략목표를 ‘같이 잘사는 미추홀구’, ‘진짜 잘사는 미추홀구’, ‘다시 잘사는 미추홀구’, ‘말이 통하는 미추홀구’, ‘더할나위 없는 미추홀구’로 세웠다.

그리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13개 전략과제와 57건의 공약을 수립해 행정을 펼쳐왔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시비 319여억원의 예산이 필요함에 따라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적극 나서는 등 목표달성을 위한 예산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주민과 소통하기 위해 21개동 골목을 부지런히 다니는 ‘소통로드 21’로 주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기억에 남는 것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년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서 미추홀구 대표축제인 ‘주안미디어문화축제’가 주민 참여를 이끈 지역축제로 선정되면서 국무총리상을 받은 것이다.

미추홀구에는 빈집이 1천200여 곳이나 있다. 빈집에 도시농업을 결합해 버섯을 재배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서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대상으로 선정, 민·관 협치의 성공사례로 주목받았다.

주민 누구나 원하는 일자리 여건조성을 위해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힘을 썼다.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로 5천400여개(2019년 5월 현재)를 만들었는가 하면, 청년 일자리로는 제운사거리 일대에 청년 창업점포 6곳을 열었다. 또 올해 4월까지 구민을 위한 일자리로 총 8천700여개를 제공했다.

미추홀구에는 평생학습관이 있다. 7인 이상 모여 강좌를 신청하면 강사를 지원해주는 ‘학산콜강좌’와 집 근처에서 다양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학습편의점’을 6개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혁신지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배우고 즐기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는 7월을 목표로 현재 3국에서 문화경제국, 도시재생국을 신설하는 5국체계로 조직개편에 나선다. 지난 4월 30일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이 개정 공포되면서 지역 여건에 맞는 조직을 각 지자체가 조례로 정해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미추홀구의 노력의 결과다.

지난달에는 민선7기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최우수)등급을 받았다.

▲구정 목표로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구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여기에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 수 있는 따뜻한 골목경제를 이루고 싶은 의지가 담겨있다. 그런데 만나는 주민들마다 청소 이야기를 했다. 그 때 주민들이 원하는 가장 큰 민원은 청소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달 주민 자율참여 대청소의 날 ‘범시민 클린업 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에는 자생단체와 통·반장, 주민들이 함께 골목 구석구석까지 환경정화 활동에 나서고 있다.

또 지역단체를 중심으로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추진해 쓰레기 상습투기 지역에 벽화를 그린다거나 화단 조성으로 동네 모습을 바꾸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무단투기 단속과 계도에 나서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용 이동형 CCTV를 운영하고 있다. 또 상습 투기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장 청결반상회, 자생단체가 함께하는 야간 주민계도 등 주민 눈높이에 맞는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관내 21개 동을 다니는 ‘소통로드 21’을 통해 지난해 9월과 10월, 올해 1월말부터 3월초까지 두 차례 나서 주민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단순처리 사항은 즉시 해결하도록 했고 장기 계획과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관련 부서에서 검토한 후 구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구정 목표를 ‘주민참여 마을혁신의 해’로 정했다. 어떻게 추진하나.
주민의 참여와 혁신을 통해 마을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개인과 공동체가 소외되고 지역적 특성이 무시된 획일화된 정책을 탈피해 주민이 함께 공공의제를 해결하는 민·관 협치 행정을 펼치고자 한다.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통한 공동체가치 회복을 목표로 자치분권대학, 도시재생대학, 노인사관학교, 통일교육,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등 주민 자치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더불어 공동체정원, 통두레 모임, 도시농업 운영 등을 활성화, 주민이 생활 속에서 함께 공공의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주민이 주체가 돼 마을 현안를 해결하고 마을의 미래를 설계하는 통두레운동와 마을만들기 사업은 미추홀구가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들어서도 인천시 ‘마을만들기 사업’에 미추홀구 19개 마을공동체가 선정, 250만원에서 최대 600만원까지 총 6천500만원의 예산을 받고 마을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래된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는 ‘인천시 더불어마을 희망지 사업’에도 용현1·4동 ‘아리마을 희망만들기 마을공동체’, 용현3동 ‘독정골 모임’, 주안3동 ‘사미골사람들’ 등 3곳이 선정됐다.

이들 마을은 각각 6천5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마을자원조사, 의제 및 실천사업 발굴, 사업 우선순위 선정을 위한 주민 원탁토론 등 주민참여형 워크숍 과정을 통해 마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도화역 북측구역 더불어마을사업’은 앞으로 3년 동안 시비 36억원, 구비 4억원 등 40억원의 예산으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동이용시설을 설치하는 등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같이 잘사는 미추홀구’를 만들기 위한 전략과제로 ‘내일(my job)이 있는 도시’를 강조했다.
미추홀구 일자리정책 기조는 어르신과 청년, 여성, 장애인 등 누구나 원하는 일자리에서 마음껏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한 출발점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일자리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내 인프라를 활용한 사회적기업 활성화로 일자리 기회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노인일자리 만들기는 미추홀구가 잘하는 정책 중 하나다. 매년 노인일자리 5% 확대를 목표로 공공형 일자리 뿐 만아니라 양질의 시장형·인력파견형 일자리 확대를 위한 사업을 펼쳐왔다. 그 결과 2018년에는 53개사업에서 4천598개 일자리를 만들었다. 올 들어서도 일자리 5천486개를 목표로 65개 사업에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신규사업으로 장애인주차구역 계도라든가 아이사랑 도우미, 장남감세척 도우미 사업 등을 발굴했고 바리스타 일자리인 ‘카페지브라운’ 영업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청년들의 실질적인 니즈와 문제를 공감하고 청년의 생각이 현실이 되는 정책을 수행하기 위해 청년정책팀을 신설했다. 청년 정책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특히 제운사거리 인근을 청년특화거리로 조성해 ‘청년창업 희망스타트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문화콘텐츠산업지원센터 입주 기업에 근무하는 청년들을 전문인력으로 양성해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청년창업 희망스타트사업’은 제운사거리 일대를 청년 창업공간으로 전환해 임대료와 리모델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다양한 업태의 6개 점포가 영업 중이다.

문화콘텐츠 전문인력양성 사업은 정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문화콘텐츠산업지원센터내 7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청년 35명을 채용했다.

경력단절여성을 위해서는 관내 취업기관 4개소와 협업체계를 구축, 각 취업기관의 경력단절여성 지원사업에 대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홍보를 통해 재취업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장애인일자리 정책으로는 기업과 연계한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개최로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경험축적 기회를 제공했다.

주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도록 올해 미추홀구는 구민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 1만465개 창출을 목표로 구정을 운영하고 있다.

▲눈에 띄는 전략과제로 ‘지속가능한 친환경도시재생’과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이 있다. 어떻게 추진하고 있나.
2016년 학익동의 ‘호미마을’이라는 작은 마을공동체에서 새로운 실험을 하기 시작했다. 주민들은 ‘미추홀 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 출자도 하고 마을에 있는 회사, 상점, 단체 등에서 기부를 해서 1천500만원을 마련했으며 구 예산을 포함해 공동으로 20kw 태양광 발전시설을 주차장에 세웠다.

사회적협동조합에서 관리운영하는 햇빛발전소 1호기는 발전 수익으로 소외계층에게 소규모 태양열 발전시설 부담금을 지원하고 마을공동체기금 지원 및 햇빛발전소 2호기 조성을 위한 기금을 적립하기도 했다.

올초에 30kw 2호기를 조성함에 따라 1,2호기를 합치면 연간 1천600만원의 발전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햇빛발전소는 시민참여형으로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행정에서는 공공건물이나 유휴부지에 계속 설치하고자 한다.

호미마을이 명실상부한 에너지자립마을이 될 수 있도록 햇빛발전소 뿐만 아니라 생활 속 실천사업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불필요한 에너지를 줄일 수 있도록 단열이나 에너지 효율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SOC사업을 통해 에너지자립마을을 확대할 방침이다. 주민들의 참여와 실천으로 에너지소비를 줄여 에너지 자립률이 높은 마을을 만들고 이를 확대해 에너지자립도시를 만드는 것이 이 사업의 취지다.

현실적으로 완전한 에너지 자립도시에 도달할 수는 없지만 주민이 조금 더 기후변화와 대안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갖고 참여한다면 적잖은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구도심으로서 도시가 발전할 수 있는 물리적 자원이 넉넉한 편이 아니다. 생활기반시설이 열악하고, 주택도 노후돼 있고, 가로정비도 편하지 않다. 이를 개선할 때 보다 친환경적이거나 대안에너지를 활용하는 혁신적인 방안을 강구하고자 한다.

오래된 이웃관계망을 에너지마을공동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주민의 삶을 개선해나갈 수 있는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

에코스쿨 프로젝트를 추진해 초·중·고에 대안에너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관리·운영하는 학교내 마을발전소를 2022년까지 2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일정정도 큰 규모로 거점형 햇빛발전소(1MW급)를 조성해 발전 수익으로 마을 소형 햇빛발전소를 설치하고 에너지자립도시의 면모를 갖춰 가려고 한다.

주민들이 체감하고 참여하는 에너지자립마을, 에너지자립도시를 만들어 가겠다. 이를 통해 구도심인 미추홀구도 좀 더 살기 좋은 도시가 되리라 생각한다.

김정식 인천 미추홀구청장김정식 인천 미추홀구청장

▲구도심의 개발 전략과 대표적인 성과는.
주안2·4동 재정비촉진지구의 마중물 역할을 할 도시개발1구역 의료복합단지 개발 사업이 지난해 11월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했다. 주안사거리에 위치한 의료복합단지는 원도심 재생사업의 활성화를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노후주거지와 쇠퇴한 원도심 지역에 주민과 중간지원조직, 행정의 협업을 통한 지역공동체가 주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용현·학익구역 1블럭은 1만3천여 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곳이다. 올해 기반시설 조성공사 착공을 통해 13블럭 등 5구역의 자발적인 사업 참여를 이끌어 균형적인 도시계획을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방향을 제시하겠다.

수인선 숭의역에서 인하대역 상부 1.5km 구간에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20억원을 포함한 40억원을 투입해 철도테마광장, 주민참여 공동체정원 등 그린인프라를 갖춘 ‘수인선 유휴부지 도시숲길’ 조성사업도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용현동 일대의 경우 용현5동 SK아파트부터 인하대역까지는 녹지축이 형성돼 있으나 원도심 숭의역까지는 녹지가 전무한 실정이다. 철도청 소속의 폐철로를 활용해 녹지축을 연결시키면 장기적으로 주인공원까지 연결되고 숲길은 수봉산까지 이어질 수 있다.

전임 청장 시절 산림청 예산 10억원과 시비 5억원 등 예산 15억원을 확보한 상태였으나 숲길 조성에는 예산 40억원이 필요했다.
마침 인천시가 주민참여 예산을 확대 시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주민들과 구가 함께 주민참여예산을 신청해 주민들의 도움으로 주민참여예산 20억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올해 1월 설계공모에 나서 응모작 심사를 거쳐 지난 5월 20일 당선작을 발표했다. 당선작은 아이디어가 구체적이고 다양하며 창의성이 우수하고 전체적으로 계획을 균형 있게 디자인한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당선작을 토대로 기본·실시설계를 진행해 2020년 12월까지 공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추홀구의 미래모습은.
미추홀구의 도시 미래상은 공유경제를 기반으로 하는 이웃과 소통하는 도시다. 공공시설 주차장 야간개방, 공구도서관, 공유경제 시범아파트, 나눔장터 등을 활성화, 이웃과 소통하는 도시를 만들겠다.

공공시설 주차장 관리기관과의 협업으로 주차장 야간개방을 확대해 지역 주차난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주민에게 공구를 무상으로 대여하는 공구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공유경제 시범아파트를 운영, 가전제품이나 공구 등을 입주민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도록 하겠다. 착한 나눔장터를 지역 곳곳에서 운영해 주민들이 서로 물건을 바꿔 쓰고 나눠 쓰는 공유경제를 확대하겠다.

▲구민들에게 전할 말이 있다면.
미추홀구 인구는 42만5천명, 예산은 6천500억원에 달한다. 공무원 수는 정원 1천14명으로 시설관리공단 등 산하기관 직원들을 합치면 1천700여명이다. 이 정도면 가히 대기업의 수준이다.

미추홀구청장이지만 미추홀구의 CEO 역할을 하려고 한다. 생각은 서생적으로 하되, 실천은 상인적 마인드로 경영자 역할을 하는 미추홀구청장이자 최고경영자가 되고자 한다.

골목골목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어주는, 작지만 소중한 일을 잘하는 구청장이 되겠다. 어르신과 여성,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따뜻한 골목 경제를 만드는 구청장이 되겠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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