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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한미약품, R&D비용 부담 감소···컨센서스 상회 예상”

키움증권 “한미약품, R&D비용 부담 감소···컨센서스 상회 예상”

등록 2019.06.26 08:31

수정 2019.06.26 08:46

허지은

  기자

키움증권은 26일 한미약품의 국내 전문의약품(ETC) 성장이 지속되고 R&D(연구개발) 지급 시기 등이 우호적인 방향으로 수정됨에 따라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보고 투자 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4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전날 사노피와 수정계약 체결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공동 연구비 상한액을 기존 1억5000만유로에서 1억 유로로 변경했다고 공시했다”며 “변경 시기 또한 기존 분기별 지급에서 2022~2023년에 걸쳐 지급하는 것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허 연구원은 “이번 수정 계약으로 한미약품의 연간 R&D 비용은 기존 추정비치 대비 181억원 줄어든 2100억원이 예상된다”며 “1분기 실적 반영 및 R&D 비용 추정치 등 변경에 따라 올해 매출액 1조1052억원, 영업이익 79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아모잘탄, 아모잘탄플러스, 에소메졸, 로수젯 등 ETC의 성장도 지속되고 있다”며 “하반기 R&D 주요 일정으로 얀센과 공동 연구하는 듀얼 어고니스트의 2상 결과, 스펙트럼의 롤론티스 BLA 재신청, 3분기 NASH 치료제 트리플 어고니스트의 1b상 완료 및 학회 결과 발표와 10월 오락솔 3상 데이터 발표 등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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