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는 세계 경제와 무역·투자 등을 주제로 마련된 다자 외교 무대다.
이런 가운데 문 대통령은 이번 일본 방문에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재가동’을 거듭 강조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G20 정상회의 계기에 중국, 러시아 등 총 7개국 정상과 회담한다.
특히 일본 도착 당일인 27일 오후에 열리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 및 28일 오후에 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이목이 집중된다.
문 대통령은 시 주석 및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확인한 구체적인 북한의 비핵화 의중을 바탕으로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3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에 필요한 여건을 구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방일 기간 인도네시아·캐나다·인도·아르헨티나·네덜란드 정상과도 회담을 가진다.
문 대통령은 역시 이 자리에서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지지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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