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문 대통령은 개막식 참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다자 정상외교 일정에 돌입한다.
문 대통령은 ‘세계 경제와 무역·투자’를 주제로 한 정상회의 첫 번째 세션에서 발언하고 혁신적 포용국가 구현을 위한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의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확장적 재정 노력을 소개하면서 무역마찰 등 세계 경제 성장에 영향을 주는 글로벌 현안에 대한 G20 차원의 공조 필요성도 강조한다.
아우러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G20 정상 부부들과 함께 정상 만찬에 참석해 친교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특히 이날 밤늦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이 예정돼 있다.
한-러 두 정상은 이날 오후 10시 45분부터 비핵화 협상 진전에 필요한 러시아와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기간 아르헨티나·네덜란드 정상과도 풀 어사이드(pull aside·약식회담) 형식의 회동 일정이 계획되어 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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