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4일 수요일

  • 서울

  • 인천 12℃

  • 백령 11℃

  • 춘천 12℃

  • 강릉 10℃

  • 청주 13℃

  • 수원 13℃

  • 안동 10℃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3℃

  • 전주 13℃

  • 광주 13℃

  • 목포 13℃

  • 여수 14℃

  • 대구 11℃

  • 울산 11℃

  • 창원 13℃

  • 부산 11℃

  • 제주 14℃

S&P, SK하이닉스 등급 전망 하향···‘긍정적→안정적’

S&P, SK하이닉스 등급 전망 하향···‘긍정적→안정적’

등록 2019.06.28 19:14

강길홍

  기자

S&P, SK하이닉스 등급 전망 하향···‘긍정적→안정적’ 기사의 사진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SK하이닉스의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했다.

28일 S&P는 SK하이닉스의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하향했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 악화와 재무실적 약화를 반영한데 따른 것이다.

S&P는 SK하이닉스에 대해 “올해 영업실적은 경기둔화로 인한 반도체 수요 약세와 무역분쟁 여파로 예상보다 크게 줄 것”이라며 “애플의 스마트폰 생산량 감축과 화웨이 제재 등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가 줄면서 영업환경이 더욱 악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불투명한 시장 전망을 고려해 투자 규모를 축소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향후 1∼2년간 잉여현금흐름 흑자를 지속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조정 차입금 규모는 올해 약 8조원, 내년에 약 11조원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S&P는 “SK하이닉스는 어려운 영업환경에도 견고한 글로벌 D램 시장 지위를 바탕으로 향후 2년간 0.6∼1.0배 수준의 EBITDA 대비 차입금 비율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신용등급은 기존 ‘BBB-’를 유지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