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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만찬 빠진 비건, 최선희와 ‘北·美 DMZ 회동’ 접촉

청와대 만찬 빠진 비건, 최선희와 ‘北·美 DMZ 회동’ 접촉

등록 2019.06.30 13:07

김정훈

  기자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정책특별대표. 사진=연합뉴스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정책특별대표. 사진=연합뉴스

청와대 만찬에 참석하지 않은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9일 밤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과 판문점에서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무장지대(DMZ) 방문 계기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고 싶다고 트윗으로 밝힌 데 따른 실무협상 성격의 접촉이란 관측이 나온다

30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비건 특별대표와 최선희 제1부상은 전날 밤 판문점에서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 역시 청와대 만찬에 참석하지 않아 비건 대표와 동행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비무장지대 회동 성사 여부와 관련된 접촉 결과는 확인이 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측은 “친교 만찬이기 때문에 참석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갖고 “오후에 DMZ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정은 국무위원장만 결단을 내릴 경우 역사적인 남북미 회동의 성사 가능성이 점쳐진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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