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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김정은 1시간가량 회담···강효상 ‘전화안부’ 예측 빗나가

트럼프-김정은 1시간가량 회담···강효상 ‘전화안부’ 예측 빗나가

등록 2019.06.30 17:30

김정훈

  기자

사진=강효상 의원 페이스북 화면 캡처.사진=강효상 의원 페이스북 화면 캡처.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이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무장지대(DMZ)에서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섣불리 예측했다가 누리꾼들로부터 망신을 당했다.

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의 외교안보채널을 동원해 판문점 회동 가능성을 알아봤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오늘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DMZ(판문점) 회동은 어렵고, 전화 통화 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물론 워낙 즉흥적인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스타일상 깜짝 회동이 성사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하긴 어렵다”고 덧붙였지만 전화통화만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은 완전히 빗나갔다.

강 의원이 글 게재 이후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직접 만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판문점 자유의 집에서 배석자 없이 1시간가량 회동을 가지면서 사실상 ‘제3차 북미정상회담’을 가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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