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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도심 속 피서지 `물놀이장` 5곳 개장...워터슬라이드 등 시설 갖춰

영등포구, 도심 속 피서지 `물놀이장` 5곳 개장...워터슬라이드 등 시설 갖춰

등록 2019.07.01 12:04

주성남

  기자

물놀이장. 사진=영등포구물놀이장. 사진=영등포구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오는 6일 도심 속 피서지인 물놀이장 5곳을 개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물놀이장은 △영등포공원(신길로275) △문래물놀이장(문래3가 94-1) △신길광장(신길5동 431-28) △원지어린이공원(대림3동 690) △신우어린이공원(대림3동657)이다.

운영기간은 7월 6일부터 8월 25일까지다. 방학 전에는 주말 오후 1시부터 4시 50분까지 운영하며 방학기간에는 주중 오후 1시부터 4시 50분,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1시부터 5시 50분까지 운영한다. 단, 비가 오거나 긴급한 에너지 절감이 필요한 경우에는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구는 개장에 앞서 어린이 물놀이장 5개소를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을 강화한다. 지난달 전압, 펌프, 배관, 놀이기구 작동 여부, 살균 시설 등 종합점검을 마쳤다.

개장 후에는 위생을 위해 살균․정수 장치를 상시 가동하고 기계 및 전기 장치는 수시로 점검해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또한 먹는 물 기준 수질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해 여름철 번질 수 있는 눈병, 장염 등 전염병을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보다 안전관리자 1명을 충원해 총 12명의 관리자를 각 놀이터마다 2명씩 안전요원으로 배치한다. 각 물놀이장에는 워터레볼루션, 정글탐험, 기린벤치, 코끼리물총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와 함께 햇볕을 피해 휴식할 수 있는 캐노피천막, 탈의용 몽골텐트, 간의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가까운 도심에서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에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수질관리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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