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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재학생, ‘여름방학 동안 세계로 떠난다’

동신대 재학생, ‘여름방학 동안 세계로 떠난다’

등록 2019.07.01 17:32

강기운

  기자

학술장학생 30명 12일 간 유럽 해외연수9개 팀 43명 미국·독일 등 전공연수 진행

동신대 재학생, ‘여름방학 동안 세계로 떠난다’ 기사의 사진

동신대학교(총장 최일) 재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해외 곳곳을 누비며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1일 동신대에 따르면 지난 6월 27일 재학생 30명이 유럽으로 ‘2019 학술장학생 하계 해외연수’를 떠났다.

이들은 이달 8일까지 12일 동안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를 돌며 각 나라의 역사, 문화, 언어 체험의 기회와 자기 계발의 시간을 갖는다.

학생들은 앞서 조별 모임과 간담회를 통해 자신들이 방문할 나라와 도시의 역사, 문화, 생활양식을 조사·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팀별 연수 일정을 직접 세웠다.

연수를 다녀온 뒤에는 12일 동안 각자 배우고 느낀 점을 작성해 책으로 엮는다.

동신대는 2017년 유럽 발칸반도 9개국, 2018년 러시아와 핀란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매년 여름방학마다 학술장학생을 선발해 해외연수를 보내고 있다.

여름방학 동안 진행하는 ‘2019 해외전공연수’에는 총 9개 팀, 43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올해는 미국, 독일, 일본과 싱가포르, 남아프리카공화국, 태국, 홍콩에서 팀별로 4~11일 동안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전공과 연관된 주제를 정한 뒤 연수 지역과 일정, 프로그램을 직접 계획하고 운영한다. 연수를 마친 뒤에는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고 성과발표회를 갖는다.

에너지네가와트시스템 기초인력양성사업단의 지원을 받은 신재생에너지전공 재학생 33명은 지난 달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 동안 일본 북해도와 삿포로에서 신재생에너지와 IT 계열 기업, 관공서, 풍력발전단지 등을 둘러보며 경쟁력을 키웠다.

최일 동신대 총장은 “학생들 스스로 준비하고 계획한 창의적인 해외연수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폭 넓은 지식을 쌓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신대는 지난 2018학년도 총 372명의 학생들을 미국과 독일, 캐나다, 일본, 중국, 베트남, 대만, 싱가포르, 덴마크, 영국, 북유럽 등으로 보내 해외연수를 진행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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