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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원, ‘식량작물공동경영체 성과확산 워크숍’ 개최

농정원, ‘식량작물공동경영체 성과확산 워크숍’ 개최

등록 2019.07.05 01:40

주성남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제주 새마을금고 연수원에서 ‘식량작물공동(들녘)경영체 성과확산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김원석 회장을 비롯해 들녘경영체 회원, 지자체 공무원, 교육·컨설팅 인증업체 등 식량산업 민·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올해부터 ‘식량작물(들녘)경영체육성사업(이하 들녘사업)’이 기존의 쌀 생산을 지원하는 내용에서 타작물(잡곡, 사료작물 등) 재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내용으로 사업이 전면 개편됨에 따라 사업의 주요 개편내용 설명과 사례발표를 통해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농식품부 식량산업과 관계자는 “들녘사업에서는 쌀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쌀에 대한 지원은 최소화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는 논에 쌀 대신 잡곡 등 타작물을 심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농가조직화의 핵심 주체인 컨설팅업체들의 교육·컨설팅 운영사례 발표를 통해 공동농업으로의 인식 전환과 내실 있는 경영체 운영을 위해 식량분야 농업인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한국농업아카데미 대표는 조직화 전·후 경영체들의 생산비·노동력 절감, 수익증대, 가격협상력 향상 등 다양한 성과지표를 통해 조직화 사업 효과를 제시하면서 청중들에게 농가인식 전환과 조직화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농정원 신명식 원장은 “새롭게 개편된 들녘사업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많지만 쌀을 생산할 때보다 잡곡 등 타작물을 재배했을 때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사업의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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