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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 “CJ제일제당, 하반기 본업 중심 이익 성장 예상”

케이프투자증권 “CJ제일제당, 하반기 본업 중심 이익 성장 예상”

등록 2019.07.05 08:32

이지숙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5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상반기까지는 뚜렷한 이익 개선을 확인하기 어렵겠지만 하반기부터 본업 중심의 이익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분기 CJ제일제당은 대한통운 제외 연결 매출액 3조1687억원, 영업이익 1397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33.8%, 6.5% 늘어날 전망이다.

식품 부분은 글로벌 및 내수 가공식품 판매 호조가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 해외 전 지역 모두 견조한 상황으로 파악되며, 특히 미국의 경우 기존 인기 제품인 만두 외 품목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부터 슈완스 매출이 온기 반영된다”며 “영업이익은 가공식품 및 소재식품 모두 투입 원가 상승 및 진천 공장 관련 고정비 부담 증가 영향이 지속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바이오 부문은 사료첨가제와 식품첨가제 모두 고수익제품(핵산, 트립토판 등) 위주의 업황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라이신은 중국 매출 감소분이 남미에서 상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며 메치오닌 역시 가격 하락에도 동사의 증설 물량 반영돼 성장이 기대된다.

단 사료부문은 중국 시황이 개선됐으나, 베트남 ASF 확산으로 적자가 예상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가공식품 가격 인상 효과가 반영되고 SKU 구조조정, 슈완스 기여도 증가로 수익성 개선 기대된다”며 “현 주가 기준 12M fwd PER 12배 수준으로 1등 업체 지위 및 타 종합식품 경쟁업체들 밸류에이션 고려하면 저평가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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