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재직 중인 회사의 복지제도에 대해 직접 점수를 매겼는데요. 그 결과 집계된 점수는 평균 36점. 10점을 준 이들이 가장 많은 가운데, ‘빵점’이라는 응답도 적지 않았습니다.
직장인 대부분이 복지 점수를 50점 이하로 낮게 평가한 것이지요. 그 이유로는 복지제도가 있긴 하지만 정작 필요한 제도가 없어서, 종류 자체가 적어서라는 답변이 많았습니다.
이처럼 현실적으로 쓰기 쉽지만은 않은 사내 복지. 그래서인지 회사에서 복지제도를 이용하고 있다는 비율은 평균 39.6%로, 전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 같은 복지에 대한 불만으로 직장인 58.1%는 ‘이직 또는 퇴사를 고민한 적이 있다’고까지 했는데요. 그렇다면 직장인들이 희망하는 우리 회사 복지제도는 어떤 게 있을까요?
가장 많은 응답자(51.2%)가 선택한 건 정기 상여금, 이어 휴가비 지원, 자기계발비 지원 순으로 응답이 이어졌습니다.
여러분 회사는 어떤가요? 원하는 복지제도가 잘 갖춰져 있나요?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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