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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더위 계속···곳곳 폭염 식혀주는 빗방울

[내일 날씨]월요일 더위 계속···곳곳 폭염 식혀주는 빗방울

등록 2019.07.07 20:27

김소윤

  기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월요일인 8일 전국에서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고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전남 남해안·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남부 내륙에서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올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와 경기 남부·충남 북부·남부 내륙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낮은 17∼20도로 평년보다 약간 선선하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22∼33도까지 올라 덥겠다.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중부 내륙은 낮 기온이 33도를 웃돌겠고 그 밖의 내륙지역에서도 31도 이상의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선선할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 모든 지역에서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강원 산지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특히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제주도 전 해상에서는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이며 서해상과 남해상에서는 천둥과 번개가 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남해안과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 0.5∼2.0m, 서해 앞바다 0.5∼1.0m로 예보됐다. 먼바다의 물결은 동해 1.0∼2.5m, 서해 0.5∼2.5m, 남해 1.0∼3.0m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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