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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파생상품학회, 제15차 APAD 국제학술대회 개최

한국파생상품학회, 제15차 APAD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록 2019.07.12 13:43

임주희

  기자

한국파생상품학회은 오는 15일과 16일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제15차 APAD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APAD(Asia-Pacific Association of Derivatives, 아시아-태평양 파생상품협회) 국제학술대회는 지난 2004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15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에도 15개국에서 투고된 59편의 논문 중 심사를 거쳐 채택된 27편*의 수준 높은 학술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 한국파생상품학회 윤정선 회장의 환영사, 한국거래소 정창희 부이사장(파생상품시장 본부장)의 축사에 이어 시장미시구조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Albert ‘Pete’ Kyle 교수(메릴랜드대학교)가 ‘Dimensional Analysis, Leverage Neutrality, and Market Microstructure Invariance’ 제목하의 기조연설을 통해 시장미시구조의 발전과 진화에 통찰력 있는 혜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학술논문 발표 후에 이어지는 특별 심포지엄에서는 ‘Market Mechanisms of Derivatives Market’을 주제로 이효섭 박사1)(자본시장연구원)와 강한길 박사2)(한국거래소)가 최신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전문가의 토론이 이뤄진다.

윤정선 회장(국민대학교 교수)은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파생상품시장의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발전 방향에 대해 시의적절한 제언을 할 수 있는 장이 되고, 특히 AI와 Machine Learning 등으로 대표되는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에 따른 금융환경의 변화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창희 부이사장은 “금번 국제학술대회에서 파생상품시장 발전을 위한 혁신적이고 발전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토의되어 한국거래소의 파생상품시장 활성화 노력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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