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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文대통령 개막식 참석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文대통령 개막식 참석

등록 2019.07.12 20:33

정백현

  기자

출처=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홈페이지출처=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홈페이지

세계인의 수영 대축제이자 세계 5대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로 꼽히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광주광역시에서 개막됐다. 개막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등 주요 귀빈이 참석했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회식은 12일 오후 광주 산정동 광주여대 시립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선수단 중 350여명, 국내외 초청인사 1500여명, 미디어 관계자 500명, 관람객 3000여명 등 총 5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194개국 1만3096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대규모 이벤트다. 대회 개회 선언을 맡은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3월 평창동계패럴림픽 폐회식 이후 1년 4개월여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체육 이벤트 개·폐회식에 참석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겸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의 안내로 훌리오 마글리오네 국제수영연맹 회장과 함께 행사장에 입장한 문 대통령은 단상에 자리한 국제수영연맹 회장단, IOC 위원 등 국내외 주요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개막행사를 관람했다.

개막행사는 ‘평화의 물결 속으로(DIVE INTO PEACE)’라는 주제로 지구촌의 미래를 향한 생명과 평화의 메시지를 형상화했다. 특히 세계 각국의 물들이 광주 광산동 옛 전남도청 앞 5·18 민주광장 분수대에서 하나가 되는 ‘합수식’으로 대회 개막을 알렸다.

문 대통령은 직전 개최지인 헝가리를 시작으로 마지막 대한민국까지 총 194개국 참가국 국기가 입장하는 동안 문재인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치며 선수들을 환영했다.

이어 조직위원회 위원장의 환영사와 국제수영연맹 회장의 대회사 이후, 문재인 대통령은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를 선언했다. 개회 선언 후에는 대회기 입장과 페어플레이 선언문 낭독, 축하공연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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