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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늘 한·이스라엘 정상회담

문 대통령, 오늘 한·이스라엘 정상회담

등록 2019.07.15 08:24

유민주

  기자

정리블린 대통령과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 협력 등 논의 예정수보회의, 일본 수출규제 조치 대응 재언급 여부에 관심 ‘UP’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전날 공식 방한한 리블린 대통령은 18일까지 체류할 예정이다.

최근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 강화 기류로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두 정상이 나눌 대화에 이목이 집중된다.

두 정상은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문제 등 경제협력과 함께 인적·문화 교류 확대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는 정상회담 후에는 양국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두 정부 관계자들이 양해각서(MOU) 서명식을 연다고 전했다.

양해각서 서명식 후 두 정상은 오찬을 함께 한다.

1962년 한국과 수교한 이스라엘의 대통령 방한은 2010년 이후 9년 만이다. 리블린 대통령은 2002년 통신부 장관으로 재임하던 당시 방한한 바 있다.

아울러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담은 올해 1월 카타르 국왕, 2월 아랍에미리트 왕세제,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방한 등 주요 아랍국 정상급 인사들의 방한에 이은 것으로, 대중동 외교의 지평을 넓힐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올해 1월에는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 2월에는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 겸 통합군 부총사령관, 지난달에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한국을 찾은 바 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오후에는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다.

일본의 대(對) 한국 수출규제로 인한 한일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에 문 대통령이 오늘 회의에서 일본을 향해 또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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