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석 KB증권 연구원은 “한국투자증권의 이익 증가와 카카오뱅크를 포함한 비증권 계열사의 실적 정상화 등으로 올해에도 경상적인 ROE 상승이 예상된다”며 “상반기 중 시장 대비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단기적인 가격부담이 추가 상승을 지연시킬 수는 있으나 올해 예상 ROE 15.3% 대비 PBR 0.92배에 형성되어 현 시점에서도 추가 상승여력은 충분히 높다”고 판단했다.
이어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인한 증시의 변동성 확대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선반영한 채권금리 수준 등으로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약해질 수 있으나 상반기 실적 개선을 견인했던 IB 관련 수수료 및 이자수익과 출자 자산으로부터 유입되는 고정적 수익 등이 운용손익 증감으로 인한 실적 변동성을 보완해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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