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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2019 인도네시아 K-스타트업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콘진원, ‘2019 인도네시아 K-스타트업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록 2019.07.15 11:22

강기운

  기자

K-스타트업, ‘데카콘 기업’ 탄생한 인니 스타트업 생태계 노크현지 진출 위한 세미나, 바이어 상담회 등 맞춤형 멘토링 진행

2019 인니 K-스타트업 멘토링 프로그램_데모데이 개회식2019 인니 K-스타트업 멘토링 프로그램_데모데이 개회식

유니콘을 넘어 기업 가치가 100억 달러 이상인 신생벤처기업을 의미하는 ‘데카콘’ 기업이 탄생한 인도네시아에서 K-스타트업의 현지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열렸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은 지난 7월 9일부터 1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쉐라톤 그랜드 호텔 및 자카르타 시내 등지에서 <2019>을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한국-인도네시아 양국 스타트업 교류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인도네시아 창조경제위원회(BEKRAF)가 공동 주최하고, 콘진원,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 공동 주관하였다.

◆ 메타픽션, 아이디어콘서트, 애니작, 케나즈, 팝조이 참가, 현지 진출 세미나, 멘토링 등 진행

작년 11월 개최에 이어 올해 2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메타픽션(대표 이광진) ▲아이디어콘서트(대표 전달용) ▲(주)애니작(대표 이병준) ▲(주)케나즈(대표 이우재) ▲(주)팝조이(대표 강지훈) 등 우수한 콘텐츠 스타트업 기업 5개사가 참여하여 인도네시아 현지 투자자 및 바이어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인도네시아 현지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 현지진출 세미나 참관을 필두로 ▲1:1 멘토링, ▲시장조사, ▲데모데이, ▲바이어 매칭상담회, ▲유니콘 기업 <부까락빡(Bukalapak)> 사옥 방문 등 짜임새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 ㈜애니작의 대표 이병준은 “이번 기회를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에 대한 많은 실질적인 정보와 네트워크를 얻을 수 있었다”며, “칸막이를 없앤 정부부처와 기관의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다각도의 지원과 기회를 누릴 수 있어 든든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7월 11일 자카르타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바이어 매칭상담회를 통해 ㈜애니작-엔스파이어(PT.Enspire), ㈜케나즈-스튜디오쇼(Studio Shoh), ㈜팝조이-멜론 인도네시아(PT.Melon Indonesia) 등 총 3건의 현장 MOU 체결식이 진행되어 추후 양 사의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도모했다.

이후, 연이어 개최된 데모데이 행사에는 한국 스타트업 15개사 외에도 인도네시아 창조경제위원회와 투자조정청(BKPM)이 모집한 스타트업 기업 11개사 참가한 가운데, 데모데이 경진대회가 진행되었다. 대회 결과로 한국 측 1위 ▲엔진소프트, 인도네시아 측 1위 ▲엠홈케어(MHOMECARE)가 선정되며 양국 스타트업의 저력을 상호 확인할 수 있었다.

◆ 인터넷, 유통 인프라 등 급속 성장한 인니, 스타트업에게 매력적인 시장으로
지난 6월 콘진원에서 발간한 <인도네시아 스타트업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인도네시아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는 약 4,400만 달러 규모였으나, 2017년에는 약 30억 달러로 급증하며 현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활발한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에는 약 1,000여개의 현지 스타트업 기업 외에도 ▲더페피(The Fepi) ▲마미꼬스(Mamikos) ▲아이템꾸(itemku) ▲오케이홈(OK Home) ▲작팟(JakPak) ▲큐레이브드(Qraved) 등이 한국계 스타트업으로 활동하고 있다.

콘진원 인도네시아 비즈니스센터 김남걸 센터장은 “지난 해 동 행사 개최당시, 고젝(Go-Jek), 또꼬페디아(Tokopedia), 트레블로카(Traveloka), 부까라빡(Bukalapak) 등 현지 토종 유니콘 기업이 총 4개사였으나, 지난 4월 고젝(Go-Jek)이 인도네시아 첫 데카콘 기업으로 등극하며 인도네시아 스타트업 시장이 세계 유명 벤처캐피털사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급속도로 성장해가는 인도네시아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우리 콘텐츠 기업들도 함께 성공사례를 일굴 수 있도록 현지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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