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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삼성전기, 2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 예상···목표주가↓”

하나금융투자 “삼성전기, 2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 예상···목표주가↓”

등록 2019.07.17 08:18

허지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7일 삼성전기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보고 투자 의견 매수는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12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삼성전기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7% 늘어난 1조9366억원, 영업이익은 18% 감소한 1703억원으로 추정된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실적 부진의 원인은 컴포넌트솔루션 부문 실적이 기존 추정치를 하회하기 때문”이라며 “MLCC 재고 소진이 계획처럼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 했고 IT부품향 가격 하락폭도 예상보다 크게 나타나며 매출 감소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특이사항은 적자 사업부인 PLP 매각 완료로 인해 올해 상반기 실적이 상향 조정된다는 점”이라며 “실적 발표 이후 전망치에는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600~700억원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2분기 MLCC 물량 증가가 기대되는 분기였으나 실상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2분기는 스마트폰 세트 업체들의 재고가 소진되는 구간이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오는 3분기에는 계절적인 IT제품 성수기 진입과 스마트폰 업체들의 5G단말기 출시 등 물량 증가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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