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공모사업 최종선정...청년 정책 개발 초석 마련
이에 따라 군은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모이고 소통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을 조성해 청년이 돌아오는 영암 만들기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지난 5월 2일 전남도에 1차 서류 제출을 시작으로 공모사업에 참여한 결과 5월 28일 유일하게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이어 도 인구정책팀에서 주관한 공모 컨설팅을 거쳐 행안부의 심사결과 최종 선정돼 특교세 5억을 지원받게 되었다.
청년종합소통센터는 지난 15일 개장한 청년점포 옆에 2층 건물로 총 사업비 14억 원을 들여 내년 6월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센터 내에는 소통공간, 상담실, 스터디룸, 창업공간, 육아 나눔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군 관계자는 “2008년부터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군에 젊은 생기를 불어 넣고, 청장년의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지역거주 및 유입 청년들의 소통 교류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마련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준공이 되면 인근에 청년점포, 5일시장 및 매일시장, 경운대학교 Flying Center 가 위치함에 따라 청년들의 접근성 향상으로 공간적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동평 군수는 “이번 사업은 100인 원탁토론회, 지역사회보장계획 등에서 청년 창업 및 문화공간이 부족하다는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공모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청년종합소통센터 공간을 접점으로 해서 우리 지역의 청년들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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