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부진에 따른 목표주가와 현재가 괴리율 확대에도 불구, 금리·환율 등 영업 활동에 유리한 거시 환경과 풍부한 국내 수주잔고에 힘입어 당분간 양호한 실적이 유지 될 것을 감안하면 최근 주가 하락이 지나치다고 판단한다”며 “정책 리스크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은 불가피, 하지만 주택 신규 공급축소에 따른 기분양 주택의 가치 상승과 주요 지역 신규분양 호조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주가 하락이 장기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올해 매출액 11조2000억원(YoY -14.8%), 영업이익 8240억원(YoY -22.6%), 해외 신규수주 부족, 규제에 따른 주택 매출 인식 지연으로 연간 매출액 감소 우려되지만, 전년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이익 개선 기조는 유지될 전망”이라며 “또한 사우디 턴어라운드(2.5억불), 태국HMC PP(2.5억불), 롯데케미칼 타이탄 NCC(40억불) 등 연내 확정 가능성 높은 대규모수주 대기 프로젝트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ljh@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