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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설공단, 영종 씨사이드파크 송산 산책로에 `위치식별번호판` 설치

인천시설공단, 영종 씨사이드파크 송산 산책로에 `위치식별번호판` 설치

등록 2019.07.21 19:57

주성남

  기자

사진=인천시설공단사진=인천시설공단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영분)은 영종 씨사이드파크 송산 산책로와 영종국제도시 박석공원 산책로에 `위치식별번호판`을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위치식별번호판이란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해 경찰이나 소방서에 신고시 위치식별번호판에 기재돼 있는 고유번호를 알려주면 신고자의 위치를 특정해 신속한 도움을 줄수있도록 고안된 안내 사인이다.

공단은 도로명 주소가 부여되지 않아 특정위치가 불확실했던 송산과 박석공원 산책로(등산로)에 이용자들의 주요 이동동선을 고려해 위치를 선정하고 각각 10개소씩 총20개소의 번호판을 설치했다.

공단 관계자는 “위치식별 번호판을 비롯해 안심공원 산책로 로고젝터 설치, 화장실 몰카방지 점검, 여성화장실 안심벨설치 사업 등 안전한 공원을 위한 다양한 공동체 치안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설공단은 2018년 씨사이드파크 내 해변산책로에 위치식별번호판 20개소를 기설치한 바 있으며 인천중부경찰서(서장 김봉운)와 협업을 통해 CPTED(셉테드, 범죄예방환경설계) 환경개선을 추진 중에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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