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광역 환승사업은 그간 수차례의 실무협의와 대구도시철도공사 및 대구시 버스조합, 코리아와이드 대화, 경산버스, 영천교통 등 관련 운수업체 간에도 적극적인 협력으로 추진되어 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경산시 경제환경국장, 대구시 버스운영과장, 영천시 도시건설국장과 대구도시철도공사, 용역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상호 간 의견 교환과 함께 추진경과보고를 가진다.
광역 환승사업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사업 완료 후의 관리비를 포함 약 8억 2천5백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진행 중이며, 향후 시스템 안정화 등을 거쳐 8월 13일 시범운행을 실시한 후 8월 20일 본격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대중교통 광역 환승이 추진됨에 따라 광역권 교통망을 이용하는 시민은 물론, 대구시, 경산시, 영천시 간 상호 교류 확대로 경제공동체가 이루어짐에 따라 도시 간 상생의 시대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산시는 2009년부터 대구시와 무료환승제를 시행하여 대중교통 신규 수요 창출과 민간분야 교류 활성화를 실현한 경험이 있다. 현재 대구와 경산 사이 무료 환승 혜택 규모는 연간 450만 명에 달하며, 이번에 영천시가 협약 당사자로 참여하면 무료 환승 혜택 규모는 더욱 증가할 것이 기대된다.
경산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