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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영 정의당 서울시당 신임위원장, `서울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구성 제안

이동영 정의당 서울시당 신임위원장, `서울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구성 제안

등록 2019.07.23 17:16

주성남

  기자

23일 5기 정의당 서울시당 신임 이동영 위원장이 서울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23일 5기 정의당 서울시당 신임 이동영 위원장이 서울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5기 정의당 서울시당 이동영 신임 위원장은 23일 서울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청년 1인가구의 사회경제적 문제, 공공기관 간접고용의 문제 등 서울의 특성을 반영한 사회, 경제, 노동의 문제에 대한 대안 마련을 위해 서울시와 의회, 정당과 노사, 다원적 결사체가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기구로 ‘서울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박원순 시장에게 공개 제안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 앞서 권수정 서울시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이 고 노회찬 의원께서 우리 곁을 떠나신 지 1년이 되는 가슴 아픈 날이기도 하지만 그분의 유지대로 당이 더욱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5기 서울시당이 새롭게 시작하는 날이기도 하다”면서 “노회찬 의원께서 6411번 버스에 언급하셨던 투명인간들이 손잡을 수 있고 냄새 맡을 수 있는 정의당을 만들기 위해 더욱 더 각오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23일 정의당 서울시당 신임 이동영 위원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권수정 서울시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23일 정의당 서울시당 신임 이동영 위원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권수정 서울시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이동영 정의당 서울시당 신임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서울시정에 대한 입장과 대안, 2020서울총선에 대한 방향과 계획을 밝혔다. 우선, 정당정치의 복원을 통해 서울시정의 대표성과 책임성을 분명히 할 것을 언급했다. 화려한 서울시정에 가려진 보이지 않는 노동에 대해, 노동 밖의 노동과 손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년 총선 전략에 대해서 이 위원장은 “시민들의 구체적 삶을 대변하는 호민관으로서 소득격차, 성별격차, 노동격차 등 사회적 격차 해소를 최우선적 민생과제로 삼고, 불평등을 평등으로 불공정을 공정으로 만드는데 모든 힘을 쏟아 부을 것이며 비례정당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 노회찬 의원을 이을 서울 지역구 당선자를 1명이상 배출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동영 위원장은 재선 서울시 관악구의원 출신으로 노회찬 대표 경제특보, 심상정대선후보 관악선대위원장, 정의당 정책위부의장을 지냈으며 내년 총선에서 관악갑 선거구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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