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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백화점 신관’ 이름붙여 ‘젊음 넘치는 공간’ 재구성

광주신세계, ‘백화점 신관’ 이름붙여 ‘젊음 넘치는 공간’ 재구성

등록 2019.07.25 06:59

강기운

  기자

옛 패션스트리트 500평 늘려 2500평으로 지역 최대 영스트리트 매장 구축기존 66개에서 98여개 브랜드로···지역내 유일한 브룩스, 피터젠슨 등 입점

광주신세계,  ‘백화점 신관’ 이름붙여 ‘젊음 넘치는 공간’ 재구성 기사의 사진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20대 같은데, 30대 같은데··· 하지만 생각하고 있는 나이보다 많게는 10살 이상 많은 경우가 이제는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유는 최신 헤어 스타일, 피부 관리, 옷을 입는 스타일 등 나이보다 젊은 감각으로 스타일을 완성해 비슷한 또래 보다는 더 젊게 더더욱 젊게 보일려고 하는 ‘유덜트’들이 많아지고 있다. 유덜트는 유스풀과 어덜트의 합성어로 나이보다 젊은 감각으로 스타일을 완성해가는 소비자들을 의미하는 신조어이다.

예를 들어 어느 브랜드에서는 대상을 20대 타겟으로 디자인하고 시장에 내 놓으면 실질적으로는 20대 뿐만이 아닌 30 ~ 40대에서도 찾는 경우가 많아 지고 있다.

또한 헤어 스타일도 나이를 불문하고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로 하고 피부 관리도 이 나이에 무슨 관리냐 라고 예전에 이런 말들을 많이 했지만 지금은 나이에 상관이 없이 피부 관리는 남녀노소 상관 없이 모두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이를 반영해 ㈜광주신세계(최민도 대표이사)가 ‘패션스트리트’를 백화점 브랜드에 걸 맞게 ‘백화점 신관’으로 매장 명칭을 바꾸면서 소비자들의 욕구에 맞춰 젊음이 살아 있는 공간, 활기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기존 패션스트리트 오픈 이후 지속적으로 고객들에게 제안 받아 왔으며, 특히 구매 패턴을 살펴 본 결과 20대 뿐만이 아닌 30~40대 고객들이 아웃도어, 스포츠와 구 패션스트리트내에 있는 브랜드와 구매 연관성이 높은 걸로 분석됐다.

이에 고객 제안과 당사 구매 패턴 분석 결과에 맞춰 지난 6월 6일에 스포츠와 아웃도어 전장르와 영캐주얼 외 일부 브랜드를 신관 매장으로 이동 배치 했다.

이는 기존 패션스트리트 매장 2000평에서 500평을 늘려 2500평으로 지역 최대 영스트리트(백화점 신관) 매장으로 재탄생 하기 위해 1차 오픈 했다.

이로 인한 확연히 넓어진 통로와 한눈에 볼 수 있는 매장 구성으로 답답함이 많이 해소됐다고 고객들에게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지난 4월부터 9월 초까지 리뉴얼 공사를 통해 최종 완성하게 되면 기존 66개 브랜드에서 미오픈 브랜드를 포함해 98여개가 한곳에 집결해 유덜트 & 영덜트들의 편한 쇼핑 공간으로 탈바꿈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광주 지역내에서 유일하게 신세계백화점 신관 매장에 방문해야만이 볼 수 있는 브랜드들이 즐비하다.

100년 역사의 미국 1등 러닝 브랜드 ‘브룩스’, 우먼을 위한 최고의 셀렉션과 큐레이팅을 보여주는 새로운 슈즈 플랫폼 브랜드인 ‘위즈솔’, 스트리트 패션 ‘라이프워크’, 등 다수 브랜드를 만나 볼 수 있다.

아울러 130여평의 광주전남 최대 매장인 나이키 멀티샵도 만나 볼 수 있다.

광주신세계 김종환 신관 총괄 팀장은 “고객님들의 선호도와 구매 패턴을 분석해 보다 나은 백화점 신관 매장을 만들기 위해 고심했다”며, “새롭게 구성된 젊음이 살아 있는 공간에서 즐거운 쇼핑과 편안한 쇼핑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광주신세계 신관 매장은 스포츠, 아웃도어, 스트리트캐주얼, 베이직캐주얼, 슈즈멀티샵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지역 최고의 영스트리트 매장으로 구성된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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