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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경북소방공무원 공채’에 구미대 홍원기 학생 최연소 합격

‘2019 경북소방공무원 공채’에 구미대 홍원기 학생 최연소 합격

등록 2019.07.26 09:35

강정영

  기자

사진제공=구미대사진제공=구미대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소방안전과 홍원기 학생이 만18세의 나이로 올해 경북 소방공무원 공채에서 최연소로 합격했다고 25일 밝혔다.

2019년 상반기 소방공무원 공채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3574명 선발에 지원자 2만4911명이 몰렸다. 경북의 경우 420명 선발(남자 기준)에 2474명이 응시해 5.8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북 구미시 토박이인 그는 올해 2월에 선주고교를 졸업하고 구미대 소방안전과에 입학해 1학기만에 소방공무원에 당당히 합격한 것이다.

그는 10여 년 넘게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해온 어머니를 보면서 소방대원에 대한 꿈을 조금씩 키워 왔다. 고교 2학년이 되면서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기 위해 인근 소방센터에 봉사활동을 나가 현장감도 익혔다. 지난해 7월부터는 본격적인 소방공무원 시험준비를 시작했다.

친구들이 힘들고 위험한 직업이라며 만류도 했지만, 평소 의지가 굳은 그를 잘 아는 부모님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하루 6~10시간 공부하고 체력시험 합격을 위해 체대입시학원도 다녔다.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활동적인 일을 하고 싶다는 그가 선택한 진로는 소방대원이었고 그 꿈을 결국 이룬 것이다.

대구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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