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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2분기 실적 부진에 장 초반 하락세

[특징주]한샘, 2분기 실적 부진에 장 초반 하락세

등록 2019.07.29 09:07

이지숙

  기자

한샘이 2분기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며 장 초반 급락세다.

29일 오전 9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샘은 전일대비 9.14% 내린 6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샘은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3955억원, 영업이익 12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18%, 27% 하락했다. 이는 추정치 대비 크게 부진한 실적이다.

이광수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시장전망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수익성이 양호한 B2C 분야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인테리아와 부엌 영업 부진이 실적 감소의 주요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택거래 위축에 따른 실적 부진은 당분간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20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인하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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