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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객차내 공기질 검사결과 ‘매우 양호’

대구도시철도 객차내 공기질 검사결과 ‘매우 양호’

등록 2019.08.06 09:04

강정영

  기자

사진제공=대구시사진제공=대구시

㈜대구메트로환경(사장 김태한)은 지난 8월 1일 대구도시철도 1·2·3호선 468량 전차량에 대해 냉방기 스팀청소를 7월 한달간 일제히 완료했으며, 앞으로 법적 기준보다 10배나 깨끗하고 시원한 공기가 전동차에 공급된다.

전동차 냉방기 스팀청소는 전동차 지붕위에 올라가서 시행하는 작업으로 스팀청소기를 사용하여 냉방기 증발기실 및 증발기핀을 고온·고압세척하고 약제를 사용하여 살균, 소독하는 것으로 매년 3월과 7월에 시행된다.

지난 30일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출퇴근 혼잡시간대 도시철도 객차내 공기질 검사결과 1호선 29㎍/㎥, 2호선 16㎍/㎥, 3호선 16㎍/㎥으로 법적기준치(200㎍/㎥이하)에 훨씬 못 미쳐 매우 양호한 수준임이 입증된 것이다.

김태한 사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은 대구시와 대구도시철도공사의 적극적인 미세먼지 대책의 결과”라며 “도시철도가 대프리카의 최고 피서지가 되도록 앞으로고 철저히 청소해 깨끗하고 시원한 공기를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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