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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의존 100% 디스플레이 소재 ‘폴리이미드 도료’ 국산화 성공

日 의존 100% 디스플레이 소재 ‘폴리이미드 도료’ 국산화 성공

등록 2019.08.16 13:06

이세정

  기자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일본에서 전량 수입되던 디스플레이 제조소재 폴리이미드 도료의 국산화에 탄력이 붙고 있다.

16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충남권의 소재업체 I사는 최근 폴리이미드 도료 개발을 마치고 해외 업체와 단가 협상을 진행 중이다.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쓰이는 폴리이미드는 특성상 수십가지 종류로 나뉜다. 일본 정부는 이 가운데 불화수소 처리를 한 플루오린폴리이미드를 지난달 4일부터 수출규제 중이다.

I사가 개발한 폴리이미드 도료는 스마트폰을 만들 때 필요한 FCCL(연성동박적층판)의 핵심 소재다.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품목은 아니지만, 일본의 카네카(Kaneka)와 우베(Ube)로부터 100% 의존하고 있다.

I사는 특허 출원 4년 만에 최근 폴리이미드 도료 원천 제조 기술을 확보, 해외 고객 품질 테스트를 통과한 상태다. 현재 국내 일부 전자 대기업과 공급 논의를 위한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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