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추석 기차표 예매 시작···유의사항은?

코레일 추석 기차표 예매 시작···유의사항은?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가 시작되면서 ‘귀성전쟁’의 서막을 알리고 있다.

20일 렛츠코레일에 따르면 추석 열차 승차권은 20일에는 경부·경전·동해·충북선, 21일에는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선 등의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예매 대상은 9월 11∼15일 5일간 운행하는 K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와 관광전용 열차 승차권이다.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홈페이지(PC·모바일)에서 예매할 수 있고,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는 지정 역 및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모바일 예매는 승차권 앱인 ‘코레일톡’에서 할 수 없고 웹브라우저를 통해 명절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 접속한 뒤 해야 한다.

잔여석 판매는 21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된다. 자동발매기 구매는 잔여석 판매 때부터 이용할 수 있다.

코레일은 전체 승차권의 80%를 홈페이지에서 판매하고 역과 대리점에는 20%를 배정했다.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인터넷 구매율을 반영한 조치다.

온라인에서 예매할 경우 예약요청 횟수는 6회로 제한되며 3분이 경과하면 재접속해야 한다. 또한 1인당 최대 12매(1회당 6매, 4인 동반석 1세트는 4매로 한정)까지만 예매가 허용된다.

온라인에서 예약한 승차권은 21일 오후 4시부터 25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됨으로 주의해야 한다. 취소된 승차권은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기존 시각장애인과 지체장애인, 뇌병변 장애인(사전 등록 절차 완료한 회원)에게 제공됐던 예매 서비스는 올 추석부터 모바일로 확대된다.

한편 SR은 22∼23일 별도로 예매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