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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스페인리그 ‘가장 주목해야 할 유망주’ 3인에 포함

이강인, 스페인리그 ‘가장 주목해야 할 유망주’ 3인에 포함

등록 2019.08.20 14:03

강길홍

  기자

이강인. 사진=연합뉴스이강인. 사진=연합뉴스

이강인(18·발렌시아)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유망주 3인 가운데 한명으로 소개됐다.

라리가는 20일 서울 마포구 엘 후에고에서 2019-2020시즌 설명회를 열고 이번 시즌 라리가의 달라진 점을 비롯해 주목할 유망주 3인을 소개했다.

이강인은 라리가가 꼽은 대표적인 유망주 세명 가운데 한명으로 꼽혔다. 이강인과 함께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지난해부터 레가네스로 임대돼 뛰는 오스카르 로드리게스(21·스페인), 스웨덴 A매치 최연소 득점 기록 보유자로 이번 시즌 레알 소시에다드에 합류한 알렉산데르 이사크(20)가 3인의 유망주로 선정됐다.

라리가는 이강인에 대해 “발렌시아 유스의 작품인 이강인은 가장 촉망받는 선수 중 한명”이라며 “U-20 월드컵 골든볼을 계기로 세계적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라리가 측은 이번 시즌에 이들 외에 53개국 출신의 500여명의 선수가 뛴다고 밝혔다. 스페인을 제외하면 아르헨티나(25명)가 가장 많고, 브라질(22명), 프랑스(19명) 순이다.

아시아 국가 선수는 이강인 외에도 우레이(중국·에스파뇰), 이누이 다카시(일본·알라베스) 등이 있다.

라리가 측은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이 뛰고 있는 만큼 한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싱가포르, 호주 등 여러 국가에 주재원을 파견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라리가 측은 올시즌 DSLR 카메라를 활용해 영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시네마틱 카메라’를 도입하는 중계방송 기술에 특히 신경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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