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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美대사, 국내 대기업 CEO에 “한일 관계 회복 노력” 당부

해리스 美대사, 국내 대기업 CEO에 “한일 관계 회복 노력” 당부

등록 2019.08.20 16:08

임정혁

  기자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사진=연합뉴스 제공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사진=연합뉴스 제공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국내 주요 대기업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한국과 일본의 관계 회복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는 24일 예정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의 연장여부 결정 시한과 오는 28일 다가오는 일본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한국 배제조치 시행일을 앞둔 시점에서 미국이 한일관계의 파국을 막기 위해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해리스 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국내 30대 기업 CEO들과 비공개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해리스 대사는 한일 수출 규제 관련 미국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해리스 대사는 한일 간 무역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는 것이 한미일 안보동맹 차원에서도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간담회 후 해리스 대사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전경련 관계자들과 뜻 깊은 조찬 자리를 가졌다”며 “오늘 만남을 통해 우리는 굳건한 한미동맹과 긴밀한 경제적, 인적 유대, 그리고 한미일 공조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경련을 탈퇴한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의 부회장과 사장 등 CEO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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