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MTV 시상식 5개 부문 후보 올라

방탄소년단(BTS),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유튜브 최단 기간 1억뷰 돌파. 사진=유튜브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유명 시상식인 ‘2019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19일(이하 현지시간)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는 MTV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수상 부문과 후보를 추가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추가 발표에서 ‘베스트 그룹’ 후보에 포함됐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발표된 ‘베스트 K팝’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베스트 안무’ ‘베스트 아트 디렉션’ 등에도 후보에 오른바 있다. 이에 따라 총 5개 부문 후보가 됐다.

방탄소년단은 할시가 피처링에 참여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로 ‘베스트 컬래버레이션’과 ‘베스트 케이팝’ 수상 후보가 됐다.

또한 이 곡의 안무를 만든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퍼포먼스 디렉터 손성득과 퀵 크루가 ‘베스트 안무’, 뮤직비디오의 아트 디렉터로 참여한 무이(MU:E)의 박진실, 김보나 미술감독이 ‘베스트 아트 디렉션’ 후보에 각각 올랐다.

빅히트는 “방탄소년단이 음악과 퍼포먼스, 비주얼 콘텐츠 등 여러 방면에서 세계적인 영향력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는 음악채널 MTV가 개최하는 시상식으로 23개 부문에 대해 후보자를 선정해 수상자를 발표한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26일 미국 뉴저지 푸르덴셜센터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