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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여성복 PB 연매출 1천억 ‘메가브랜드’ 만든다

신세계百, 여성복 PB 연매출 1천억 ‘메가브랜드’ 만든다

등록 2019.08.21 07:19

이지영

  기자

여성복 PB 사업 하나의 브랜드 ‘델라라나’로 통합

신세계百, 여성복 PB  연매출 1천억 ‘메가브랜드’ 만든다 기사의 사진

신세계백화점이 자체 여성복 브랜드 델라라나를 연 매출 1천억원 이상의 ‘메가 브랜드’로 키운다.

지난 2016년 자체 브랜드 사업을 시작한 신세계백화점은 ‘델라라나’, ‘S’ 2개로 운영 중인 여성복 브랜드를 ‘델라라나’ 하나로 통합하고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보브, 스튜디오 톰보이와 같은 메가 브랜드의 명맥을 잇는다는 계획이다.

캐시미어와 오피스룩 전문 브랜드로서 각각의 시장성과 상품력이 검증된 만큼 패션업계에 충분히 승부수를 던질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지난 2016년 캐시미어 전문 브랜드로 첫 선을 보인 델라라나는 상품 기획 디자인 제작 판매 브랜딩까지 모든 과정을 신세계가 직접해 명품 못지 않은 고품격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개하며 고객의 호평을 이끈 바 있다.

해마다 두 자리 수 이상의 고신장세를 이어왔으며 올 상반기에도 50%에 달하는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선보였던 컨템포러리 프로젝트 브랜드 ‘S’ 역시 3040 ‘일하는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침체기에 빠진 여성 비즈니스 패션 장르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델라라나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수준의 최고급 캐시미어, 여성 정장, 무스탕, 퍼(Fur) 등 300여종의 상품을 선보이는 프리미엄 여성복 브랜드로 재탄생한다.

시장 내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상품의 원사부터 디자인제작 과정을 국내 여성복 수준이 아닌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 수준으로 차별화했다.

상품의 디자인도 더욱 강화한다.

국내외 프리미엄 여성복 디자이너들로 구성된 디자인 팀을 별도로 만들고 지난 2년여간 델라라나만의 차별화 된 패턴과 디자인을 개발했다.

한편 새롭게 선보이는 델라라나는 이달 강남점을 시작으로 본점, 광주신세계, 센텀시티점 등 올해 6개의 매장을 열고 3년 내 1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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