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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美시카고 경찰차에 ‘덱스’ 시범운영···차량솔루션 공략

삼성, 美시카고 경찰차에 ‘덱스’ 시범운영···차량솔루션 공략

등록 2019.08.23 14:13

강길홍

  기자

시카고 경찰 차량에 탑재된 삼성 덱스. 사진=삼성전자 웹사이트시카고 경찰 차량에 탑재된 삼성 덱스. 사진=삼성전자 웹사이트

삼성전자가 미국 시카코 경찰차에 덱스 차량용 솔수션을 시범운영한다.

23일 삼성전자 미국법인 등에 따르면 시카고경찰청은 최근 관내 일부 경찰 차량에 삼성전자의 ‘덱스 인 비히클(DeX in Vehicle) 솔루션’을 탑재해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삼성 덱스는 삼성이 지난 2017년 처음 선보인 ‘모바일 생산성 향상 솔루션’이다. 스마트폰을 모니터와 연결해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보다 큰 화면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전용 액세서리가 필요했지만 최근 출시된 ‘갤럭시노트10’ 시리즈부터는 PC와 직접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시카고 경찰은 차량 대시보드에 장착된 삼성 덱스를 통해 스마트폰과 태블릿, 키보드 등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과 영상 증거물을 현장에서 바로 첨부해 본부 시스템에 보고할 수 있다.

또한 삼성 덱스가 차량 내 노트북을 대신할 경우 첫해는 15% 이상, 이후에는 연간 32%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삼성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국 경찰청에 공급을 시작하면서 덱스 차량 솔루션의 시장 확대도 기대되고 있다.

특히 전기차·자율주행차 시장의 발전과 함께 차량내 스마트 솔루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삼성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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