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10℃

  • 인천 10℃

  • 백령 8℃

  • 춘천 9℃

  • 강릉 13℃

  • 청주 12℃

  • 수원 10℃

  • 안동 15℃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3℃

  • 전주 13℃

  • 광주 14℃

  • 목포 13℃

  • 여수 15℃

  • 대구 19℃

  • 울산 19℃

  • 창원 17℃

  • 부산 17℃

  • 제주 13℃

가수 홍진영, 뮤직K엔터테인먼트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가수 홍진영, 뮤직K엔터테인먼트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록 2019.08.23 19:08

안민

  기자

가수 홍진영, 뮤직K엔터테인먼트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사진=연합뉴스 제공가수 홍진영, 뮤직K엔터테인먼트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사진=연합뉴스 제공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소속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진영은 23일 법원에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 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홍진영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데뷔 후 지금까지 10년 넘게 가족처럼 생각했던 소속사와 법적 절차를 밟게 됐다”며 “의리와 신뢰로 스케줄 펑크 한번 없이 일에 매진했지만 신뢰 관계가 깨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어느 순간 건강도 급격히 나빠지고 6월 초엔 하복부 염증이 심해져 수술까지 받는 일이 생겼다”며 “스케줄을 소화하는 게 너무 힘들었고 수차례 고통을 호소했음에도 소속사는 일정을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또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많은 일이 본인 이름으로 벌어지고 있었다면서 “광고주와의 이면 계약,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매달 수수료 명목으로 많게는 수천만 원 빠져나간 것으로 의심되는 불투명한 정산 방식, 원치 않았던 공동사업 계약 체결 강행, 행사 및 광고 수익 정산 다수 누락 등”을 꼽았다.

홍진영은 또 “소속사는 사과 한마디 없이 변명으로만 일관한 채 어떠한 잘못도 시인하지 않았다”며 더는 신뢰 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는 판단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