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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자전거행진 서포터즈, 상주시 자전거 정책투어

전주시 자전거행진 서포터즈, 상주시 자전거 정책투어

등록 2019.08.24 16:59

강기운

  기자

24일 자전거박물관으로 유명한 경북 상주시 벤치마킹 실시

전주시 자전거행진 서포터즈, 상주시 자전거 정책투어 기사의 사진

전라북도 전주시가 전주시민 자전거행진에서 봉사하는 청소년들과 함께 자전거 정책 우수사례를 학습하는 자전저 정책투어를 실시했다.

시는 24일 시민자전거행진 안전 서포터즈 10여명과 함께 자전거 교통분담률이 21%(전국평균 3%)로 높고 가구당 평균 2대의 자전거를 보유하고 있는 자전거도시인 상주시에서 자전거투어를 실시했다. 이날 참여한 안전 서포터즈는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진행되는 자전거행진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자들로, 상당수가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날 첫 방문지인 상주자전거박물관을 방문해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한 후, 이색자전거 등 여러 체험행사에 참가했다. 이 박물관은 지난 2002년 10월 국내 최초로 설립된 자전거박물관으로, 2010년 10월 확장 이전했다.

참가자들은 이후 박물관과 접해 있는 낙동강자전거길로 이동, 두 시간 정도 자전거를 타고 달렸다. 낙동강자전거길은 4대강 자전거길 가운데 가장 긴 코스로서, 안동댐부터 낙동강 하구둑까지 389㎞에 이른다.

시는 투어가 끝난 후 참가자들로부터 자전거 이용에 건의사항을 수렴했으며, 이를 향후 전주시 자전거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날 자전거투어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낙동강을 따라 자전거를 타니 매우 즐거웠다”면서 “전주에도 자전거박물관이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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