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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6일) 벤투 감독, 카타르월드컵 2차예선 출전 대표팀 발표

내일(26일) 벤투 감독, 카타르월드컵 2차예선 출전 대표팀 발표

등록 2019.08.25 13:19

안민

  기자

내일(26일) 벤투 감독, 카타르월드컵 2차예선 출전 대표팀 발표 사진=연합뉴스 제공내일(26일) 벤투 감독, 카타르월드컵 2차예선 출전 대표팀 발표 사진=연합뉴스 제공

파울루 벤투 감독이 내일(26일) 오전 11시 2020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지역 2차 예선에 출전할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한다.

이로써 벤투호는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을 위한 준비가 본격적으로 착수된 셈이다. 한국은 월드컵 2차 예선에서 투르크메니스탄, 레바논, 북한, 스리랑카와 같은 H조에 묶였다.

벤투 감독에게 호명된 선수들은 다음 달 5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0시 30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조지아와 평가전에 이어 같은 달 10일 오후 11시 투르크메니스탄 아시바가트에서 열리는 투르크메니스탄과 월드컵 2차 예선 1차전에 출전한다.

8개 조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팀당 8경기씩 치러 각 조 1위 8개국과 각 조 2위 중 성적이 좋은 4개국 등 총 12개국이 월드컵 최종예선에 오른다.

벤투호로선 투르크메니스탄 원정이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을 위해 첫 단추를 끼우는 일전인 셈이다.

벤투 감독은 이번 2차 예선 첫 경기부터 해외파 선수들 대거 기용할 방침이다.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최근 프랑스 포르도에서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는 황의조(보르도)는 이미 대표팀 차출을 예약해 뒀다.

'포스트 기성용'으로 인정받은 황인범(밴쿠버)과 중앙 수비수 한자리를 예약한 김민재(베이징 궈안), 오른쪽 측면 수비수 김문환(부산)도 무난하게 승선할 전망이다.

벤투 감독의 한국 사령탑 데뷔전이었던 작년 9월 7일 코스타리카전에서 쐐기골을 넣은 공격수 남태희(알사드)가 왼쪽 다리 근육을 다쳐 차출이 어려운 가운데 부상에서 회복한 권창훈(프라이부르크)은 다시 부름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올해 6월 프랑스 디종을 떠나 독일 무대로 진출한 미드필더 권창훈(프라이부르크)은 24일 분데스리가 데뷔전이었던 파더보른전에서 교체 선수로 나서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건재를 알렸다.

중국 슈퍼리그에서 활약하는 장신 공격수 김신욱( 상하이 선화)과 K리그에서 화끈한 득점력을 보여준 미드필더 문선민(전북)의 재승선 여부도 관심거리다. 김신욱은 중국 무대 진출 이후 7경기에서 8골 4도움을 기록하는 절정의 골 감각을 뽐내고 있다.

올해 1월 인천에서 전북으로 옮긴 문선민도 올 시즌 8골, 8도움 등 16개의 공격 포인트를 작성했다.

하지만 기대주 이강인(발렌시아)은 소집 여부가 불투명하다. 이강인은 25일 열린 스페인 프로축구 셀타 비고와 경기에서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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