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아프리카 정상 첫 방한정상회담·MOU 서명 후 만찬 주최
에티오피아 총리 방한은 2011년 이후 8년 만이다. 특히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아프리카 정상이 방한한 것은 처음이다.
문 대통령 초청으로 아비 총리 내외는 2박 3일 일정으로 전날 공식 방한했다.
이날 양 정상은 회담에서 양국 간 무역·투자, 개발 협력, 과학기술, 환경·산림·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호혜적·미래지향적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국이 각각 주도하는 한반도 및 아프리카 평화 이니셔티브에 대한 상호 지지를 확인하고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이어 저녁에 아비 총리 내외를 위한 공식 만찬을 주최한다.
청와대 측은 “아비 총리 방한이 1963년 수교 이후 지속해서 발전해 온 양국관계를 공고히 하고, 한국 외교 지평을 아프리카로 다변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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