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청년들의 아이디어로 지역문제 해결

전주시사회혁신센터, 2019 사회혁신 청년커뮤니티 지원사업 전개

‘요즘것들의 탐구생활’ 100팀 모집···지역현안 해결 커뮤니티 활동

전라북도 전주시가 청년들의 아이디어로 각종 지역문제를 해결해나가기로 했다.

전주시 사회혁신센터(이하 사회혁신센터)는 26일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 전주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하고 탐구하는 ‘2019 사회혁신 청년커뮤니티 지원사업’에 참가 청년팀을 공개 모집한다.

‘요즘것들의 탐구생활’이라는 부제를 단 이번 공모사업은 역량 있는 전주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역문제를 스스로 탐구하고 해결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현안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주시민 또는 전주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만18세부터 39세 사이 2인 이상 청년으로 구성된 모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주시 사회혁신센터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100팀을 선발할 계획이며, 선정된 팀은 팀당 총 15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아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커뮤니티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참여한 팀들은 별 탐구일기와 결과 공유회 등 필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활동에 따른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 공모사업의 참여를 원하는 전주시민은 사회혁신센터 블로그에서 내려 받은 신청 양식을 작성해 이메일 또는 사회획신센터 사무실(완산구 태평3길 10, 3층)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전주시 사회혁신센터는 오는 9월 4일 오후 7시에 커먼즈필드 전주(완산구 전주객사4길 73-7, 2층)에서 사업 안내와 신청서 작성 방법 등을 공유하는 사업설명회도 열 계획이다. 관심 있는 전주시민은 구글독스 링크를 통해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시는 현재 행정안전부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사회혁신캠퍼스를 조성 중에 있으며, 내년 6월 완공되면 그간 양성한 다양한 커뮤니티 사업들이 이곳에 입주해 전주시 사회혁신 생태계를 이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