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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삼성중공업, 올해 수주 목표 달성 가능성 높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삼성중공업, 올해 수주 목표 달성 가능성 높아”

등록 2019.08.28 08:43

이지숙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8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올해 수주 목표 달성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올해 수주 목표는 78억 달러로 1~7월까지 수주 실적은 LNG선 10척(19억 달러), FPSO 1기(11억 달러), 유조선 6척(3억 달러), 특수선 1척(1억 달러)로 총 34억 달러를 달성했다.

8월 LNG선 1척(1.85억 달러 ), MR 탱커 1척(0.35억 달러), LNG DF 유조선 10척(6.2억 달러)를 수주하며 총 8.4억 달러를 추가로 수주했다. 이에 따라 ytd 신규수주는 42.5억 달러 수준으로 추정된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수주 목표 대비 54%를 채웠다”며 “에버그린으로부터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 수주가 유력하며 척당 단가는 1.5억달러 이상으로 최소 9억 달러 수주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수주에 성공한다면 삼성중공업은 올해 51.5억 달러를 수주한 셈으로 수주 목표 대비 66% 를 채운 것이다.

이 밖에 Novat ek도 LNG선 15척을 발주할 계획으로 삼성중공업이 기술파트너사로 선정돼 수주가 유럭한 상황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LNG선 옵션도 8~9척(15억 달러 이상) 수준으로 추정되며 결론적으로 향후 4개월간 27억 달러 이상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연구원은 “남은 4개월 발주 증가를 예상한다”며 “홍콩의 OOCL은 2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발주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기대하지 않았던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 계획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조선은 IMO 환경 규제로 인해 교체 발주가 증가할 전망으로 LNG선은 대형 프로젝트의 발주가 임박했다”며 “2024년까지 220백만톤 규모의 LNG신규 수출 계획으로 총 250척 이상의 신규 LNG선이 필요하면서 발주 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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