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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화이트리스트 제외 이후 첫 외교부 국장급 협의키로

韓日, 화이트리스트 제외 이후 첫 외교부 국장급 협의키로

등록 2019.08.28 21:44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 후 처음으로 한일 외교 당국 간 협의가 열린다.

외교부는 김정한 아시아태평양국장과 가나스기 겐지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오는 29일 오후 서울 도렴동 청사에서 만나 양국간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을 화이트리스트 명단에서 제외한 일본 측 조치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즉각적인 철회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종료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일본 측이 어떤 입장을 가져올지도 주목된다.

앞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일본이 화이트리스트 제외 방침을 철회한다면 한일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재검토할 수 있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한편 김 국장과 가나스기 국장은 지난 2일 태국 방콕에서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을 계기로, 지난 21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만났다.

그러나 한일 양국간 서로의 입장차이만 확인했을 뿐 이렇다 할 결과물은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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