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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NSC 상임위 “26개 美기지 조기반환 적극 추진”

靑 NSC 상임위 “26개 美기지 조기반환 적극 추진”

등록 2019.08.30 19:52

수정 2019.08.30 19:53

유민주

  기자

용산기지 반환 절차 올해 안 개시

청와대는 30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미군기지에 대한 조기 반환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NSC 상임위원들은 주한미군 재배치 계획에 따라 평택기지 등으로 이전 완료 및 이전 예정인 총 26개 미군기지에 대한 조기 반환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NSC 상임위는 특히 용산기지의 반환 절차를 올해 안에 개시하기로 했다. 또한 기지 이전이 완료됐거나 이전할 예정임에도 반환이 오래 지연돼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주·부평·동두천 지역의 4개 기지(캠프 롱, 캠프 이글, 캠프 마켓, 캠프 호비 사격장)에 대해서도 최대한 조기 반환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상임위원들은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가 조기에 철회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임을 재확인하고, 일본 정부의 호응을 촉구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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