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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대기업 하반기 공채···채용규모 줄어들듯

9월부터 대기업 하반기 공채···채용규모 줄어들듯

등록 2019.09.01 10:05

김정훈

  기자

규모 줄고 수시 채용 늘고

9월부터 대기업 하반기 공채···채용규모 줄어들듯 기사의 사진

주요 대기업들이 9월부터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 채용 규모는 예년보다 줄어들고 일부 기업들의 수시 채용 확대까지 더해져 취업 문은 좁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1일 취업포털 인크루트, 잡코리아 등에 따르면 이달 2일부터 10대 대기업 모두 이달 중 하반기 공채를 진행한다.

포스코와 KT, SK 등이 2일부터 서류 접수를 시작한다. 롯데는 6일에 서류 접수를 받는다.

지난해 채용 일정과 취업포털의 조사대로라면 삼성, LG, 한화 등 다른 대기업들도 이번 주에 채용 절차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지난해 9월5일 서류 접수를 시작해 14일 마감한 뒤 10월21일 GSAT를 실시했다.

인크루트 조사 결과 올해 전체 대기업 중 채용 계획을 세운 곳은 79.2%로 작년(91.1%)보다 11.9%포인트나 줄었다. 채용 규모도 작년보다 4.1% 감소한 4만2836명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채용 규모 자체가 줄어든 가운데 현대자동차 등 일부 기업의 수시 채용이 늘면서 공채는 점점 더 줄고 있다.

대기업 186곳 중 공채를 하는 곳은 56.4%로 작년 하반기보다 11.2%포인트 줄어든 반면, 수시 채용 비율은 11.8%에서 올 하반기 24.5%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이에 따라 경쟁률은 치열해지고 취업문이 작년보다 좁아져 취업준비생들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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