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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벌대로 브랜드타운 중심,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 6일 공개

달구벌대로 브랜드타운 중심,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 6일 공개

등록 2019.09.02 22:03

강정영

  기자

지하철 2호선라인 대신-남산-동산권 대구 중심주거타운으로 각광, 주변 상권까지 변화

대구시 중구 남산동 일대 재개발 지도(사진제공=서한)대구시 중구 남산동 일대 재개발 지도(사진제공=서한)

서한이 6일, 달구벌대로변 청라언덕역(신남역) 200여m 거리에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329가구)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지난 7월 12일 대구시 중구가 고분양가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중구 첫 분양으로 그 결과에 업계와 수요자의 귀추가 쏠리고 있다.

지난해 대구에서 가장 핫한 분양현장은 달구벌대로를 끼고 있는 남산동이었다. ‘남산롯데캐슬센트럴 스카이’가 1순위 청약자수 10만여명(평균경쟁률 284대1)을 넘겼고, ‘e편한세상 남산’ 1순위 청약자수 66,000여명(평균경쟁률 346대1), 남산자이하늘채 1순위 청약자수 46,000여명(평균경쟁률 84대1)을 넘기며 2018년 대구지역 최다 청약자수 1,2,3위를 차지했다.

사람이 모이면 동네가 달라진다고 했다. 빅브랜드들이 성공분양을 이어가면서, 남산동을 중심으로 반고개네거리에서 계산오거리까지 지하철2호선 라인따라 남산-대신-동산권 고급 브랜드타운으로 변신하며 동네의 모습을 바꾸어놓고 있다.

대구의 동서를 잇는 가장 대표적 도로인 달구벌대로가 그 동안 넓은 도로망과 넉넉한 대중교통으로 상징되며 일반 오피스 빌딩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변모하면서 대구 아파트 시장은 물론 상권까지 변화시키고 있다.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 항공조감도(사진제공=서한)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 항공조감도(사진제공=서한)

9월 6일 견본주택 공개를 준비 중인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를 비롯해, 지금까지 총 1만400여세대가 입주를 했거나 공사 중에 있다. 추후 남산4-5구역 약 947세대가 분양을 예정하고 있어서 총 11,000여 세대로 중구는 물론 대구에서 가장 핵심 주거지가 될 전망이다.

이 지역에 제일 먼저 아파트가 들어선 것은 1992년 7월에 입주한 ‘까치아파트’였다. 이어 ‘태왕아너스 스카이’가 06년 10월, ‘휴먼시아’가 08년 11월에 입주했다.

2012년 GS건설에서 '대신센트럴자이'를 분양하고 15년 4월 입주하면서 이 지역은 새로운 중심주거지로 인정받기 시작했고, 역세권의 중요성이 아파트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서 서울의 대기업들이 뛰어들기 시작했다.

2018년 빅브랜드들이 집중 분양에 나서 성공분양을 이어가면서 대구에서 가장 핫한 지역으로 부상했고, 실제로 올 해 중구가 고분양가관리지역으로 지정받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현대인들은 주거지역을 다시 도심으로 이동하면서 저녁이 있는 삶, 워라밸을 추구하고 있다”며, “상업지역 이었던 달구벌대로변이 주거중심지로 변모하면서 상권도 병원이나 생활편의시설 등 주거지역 상권으로 활성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시 중구 달구벌대로 401길 20-14 일원에 공급하는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는 전용 84·99㎡ 아파트 302가구 및 전용 84㎡ 오피스텔 27실 총 32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달구벌대로 2564에 준비 중이다.

대구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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