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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후보자 딸 ‘생기부불법유출’···주광덕 의원 “공익을 위한 것”

조국 후보자 딸 ‘생기부불법유출’···주광덕 의원 “공익을 위한 것”

등록 2019.09.04 15:56

안민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국회 기자간담회. (자료사진)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국회 기자간담회. (자료사진)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연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의혹에 대해 정치적·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생기부불법유출’이라는 검색어도 등장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 후보자의 딸은 본인의 생활기록부가 유출된 것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기부불법유출’ 검색어는 지난 3일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 후보자 딸의 생활기록부를 공개하면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 의원은 당시 기자 간담회에서 “조 후보자 딸의 영어 성적을 분석했다” 며 영어 성적을 공개하고 ‘특혜 인턴’이라는 또 다른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원본 확인 여부는 누구를 통해서 했느냐” 는 기자 질문에 “허위였다면 이미 내가 고발당했을 것”이라며 “민주당 대변인의 발언 역시 ‘타인의 생활기록부를 어떻게 입수했는지’ 비판하는 데에 그쳤다. 반론 중 내용에 반박하는 것들은 없다” 라고 답변했다.

주 의원은 이어 “공익 제보를 받았고 진실성을 확실하게 담보한 제보로, 형식적으로는 불법일 수 있으나 공익을 위한 것” 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3일 경남 양산경찰서는 “조씨(딸) 본인을 고소인으로 하는 고소장이 접수됐다” 면서 “한영외고 생활기록부와 부산대 의전원 재학 당시 성적 등이 유출된 것을 조사해 달라는 내용”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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