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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목포해상케이블카 7일부터 운영”

목포시 “목포해상케이블카 7일부터 운영”

등록 2019.09.04 17:42

오영주

  기자

태풍으로 6일 14시 개통식은 축소

목포해상케이블카목포해상케이블카

낭만항구 목포의 새로운 관광랜드마크가 될 국내 최장 목포해상케이블카가 오는 7일부터 정상영업에 들어간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종합시운전을 거쳐 한국안전교통공단 준공검사 완료 후 전라남도 소방본부와 해경 합동 종합대응훈련을 실시한 뒤 지난 3일 사전 시승식을 끝으로 정상 운행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특히, 시민과 언론인, 여행사 관계자 등 총 16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시승식을 통해 목포해상케이블카의 웅장한 모습을 성공리에 선보이고 국내 최고의 케이블카라는 합격점을 받았다.

목포해상케이블카(주)는 당초 6일 14시에 북항승강장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개통식은 태풍 ‘링링’ 북상으로 인해 국가기관, 지자체 및 공공기관은 참석하지 않고, 목포해상케이블카(주) 관계자 위주로 실내에서 축소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개통식 당일인 6일(금)은 정상 영업을 하지 않으며, 당초 예정되었던 개통식 참석자 대상 시승식도 안전을 위해 취소하기로 했다.

실질적인 정상영업은 7일(토) 9시부터 시작되며, 당일 기상 상황에 따른 정상운행 여부는 목포해상케이블카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일반적 피뢰설비와 달리 낙뢰보호 반경이 5~10배 넓은 광역피뢰설비를 적용해 낙뢰를 대비하고 있으며, 기준 풍속 초과 강풍 발생 시 자동으로 운행을 정지하고 관련 행동매뉴얼에 따라 안전조치 후 운행을 재개하는 안전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목포시는 소방서등 유관기관과 안전관리 및 사고 발생 시 대응에 관한 공조체제를 구축했으며, 임시주차장 확대조성 및 셔틀버스 운행, 지능형교통시스템 구축, 교통시설 정비, 종합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케이블카 운영에 따른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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