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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조국 딸 생활기록부 불법 유출 누구 했을까?”···수사기관 유출에 무게

박주민 “조국 딸 생활기록부 불법 유출 누구 했을까?”···수사기관 유출에 무게

등록 2019.09.04 18:02

안민

  기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고등학교 생활기록부를 유출한게 수사기관이라는 주장이 제기 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페이스북에 “조국 후보자 딸의 고교시절 학생기록부가 유출됐다”면서 “어제 예결위에서 조승래 의원이 교육부 차관에게 관련 질의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부 차관은 본인(조국 딸)과 수사기관 두 곳이 최근에 발급받았다고 답변했다. 본인은 아닐 것이고 그럼 누구겠나”라며 수사기관이 생활기록부를 유출했음을 시사했다.

박 의원은 지난 3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록’을 근거로 제시했다.

박 의원이 게시한 회의록에 따르면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51)이 박백범 교육부 차관(60)에게 “학생기록부 유출과 관련해서 접속한 기록이나 다운로드 기록 등을 제출하는 데 시간이 걸리느냐”라고 묻자, 박 차관은 “로그인 자료는 추출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최근에 (생기부를) 발부한 것은 본인과 수사기관 2건이 있다”고 답했다.

한편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생활기록부 원본 확인 여부는 누구를 통해서 했느냐”라는 질문에 “허위였다면 내가 고발당했을 것”이라면서 “공익 제보를 받았다. 형식적으로는 불법일 수 있으나 공익을 위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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