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준기 연구원은 “일진홀딩스 주가가 그간 부진했던 이유는 주요 자회사 일진전기와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의 동반 실적 부진 때문이었다”며 “이에 2016~2018년 3년간 지배주주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이 기업의 투자포인트는 일진전기가 수익성 높은 수주 통해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는 점”이라며 “또 지난 3년간 적자 요인이었던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이 올해 비용 효율화를 통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점”이라고 진단했다.
또 백 연구원은 “올해 일진홀딩스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9.5% 감소한 8415억원으로 예상하나, 이는 일진전기의 수익성 위주 수주 전략에 따른 것”이라며 “내년 일진다이아와 알피니언의 성장으로 재차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봤다.
뉴스웨이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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